KBS방송작가 출신 박신연 작가, 한국대필작가협회 정식 라이센스 획득
KBS방송작가 출신 박신연 작가가 지난 9월 13일 한국대필작가협회 정식 대필작가자격(라이센스)를 취득 및 작가등록을 마쳤다.
박신연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언론홍보학을 전공, 학사졸업 직후 KBS 2FM 방송작가로 활동하며 중견배우 박중훈을 비롯한 수많은 연예인과 저명인사들의 말과 글에 생기를 불어넣어 온 실력파 작가로 결혼 이후에는 위성방송 프로덕션 운영, 위성방송 채널의 프로그램 제작, 대우그룹,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씨티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프루덴셜 생명보험 등 대기업 홍보영상물과 사내방송 제작, 지방자치단체 홍보영상의 기획 및 제작을 맡으며 굵직한 작가 경력을 쌓았다.
방송작가에서 대필작가로의 도약 단상을 담은 에세이 『박신연, 다시 글쓰기』(교보퍼플) 를 통해 방송작가 활동 당시 “단어 하나만 주어져도 어떠한 글을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회고하며 최근에 두드러진 국내외 대필작가들의 역할과 수입, 점점 높아지는 비중에 주목하여 대필작가교육 지원, 라이센스취득 동기를 밝혔다.
이어 박신연 작가는 책에서 대필작가들의 법적 지위와 권한 및 국내외 대필작가의 동향과 수입부터 대필작가 역할과 활동 범위 및 대필작가의 미래와 전망을 소상히 조사 집필하여 이목을 끌었다.
박신연 작가에게 글쓰기의 의미를 10여 년간 단절된 작가 경력을 화려하게 부활시킬 기회라는 점에서 “기록의 즐거움”이자 “나를 되찾는 방법”이라 언급했다. 이어 “대필을 의뢰하는 의뢰자와 나, 그리고 그 책을 읽는 독자들 모두에게 작은 울림이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무수한 글들이 알게 모르게 내 삶에 영향을 미쳤듯이 나의 글이 누군가에게 그런 의미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밝은 포부 말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한국대필작가협회 임재균 협회장은 “광고/홍보를 하지 않음에도 라이센스를 취득하려는 일반인, 취준생, 예비작가들이 대필작가 교육에 몰리는 현상은 대필작가에 대한 폭발적 수요에서 비롯된 것”이라 설명했다.
출처 : https://www.itbiz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5694